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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로 바꾸는 우리마을, 3차 수업 진행 공유 함께 걷고,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며 가까워진 우리

작성자: 인형민··조회 4
참여로 바꾸는 우리마을, 3차 수업 진행 공유 함께 걷고,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며 가까워진 우리

함께 걷는 것에서 시작된 마을을 위한 실천

이번 「참여로 바꾸는 우리마을」 3차 수업에서는 참여자분들과 함께 우리 마을 곳곳을 걸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길이지만, 이날만큼은 참여자분들의 눈이 달랐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작은 쓰레기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하나하나 주워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한 활동이었지만, 함께 걷고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주변 곳곳에서 많은 쓰레기가 모였습니다.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열심히 활동하는 참여자분들의 모습에서는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지나가시던 한 주민분께서 참여자분들을 보며 건네주신 “고생하십니다.”라는 따뜻한 한마디였습니다.

짧은 말 한마디였지만 참여자분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작은 행동을 누군가 알아봐 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는 사실이 참여자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을을 위한 작은 실천이 주민의 따뜻한 말과 만나면서, 참여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만들어 더욱 특별했던 우리만의 김밥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뒤에는 참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푸드아트프로그램으로 김밥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준비된 다양한 김밥 재료를 살펴보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고르다 보니, 같은 김밥이라도 참여자분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재료를 듬뿍 넣고, 누군가는 좋아하는 재료를 중심으로 김밥을 만들며 서로의 김밥을 구경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직접 만들고 함께 먹는 과정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여러 가지 식재료를 골고루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다양한 재료를 직접 보고,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소 잘 먹지 않던 반찬이나 재료도 직접 만들어 먹어보면서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재료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식사를 마친 뒤에는 남은 반찬과 재료를 필요한 참여자분들이 서로 나누어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나누는 모습에서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만들고, 함께 먹고, 남은 것은 서로 나누는 모습은 이번 프로그램이 만들어가고 있는 관계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땀 흘리며 만들어가는 우리마을

「참여로 바꾸는 우리마을」은 단순히 정해진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체조와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우고, 때로는 서툴지만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3차 수업처럼 마을을 위해 직접 움직이고, 함께 땀을 흘리고,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는 경험이 하나씩 쌓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던 참여자분들도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서로를 챙기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마을을 위해 함께 행동하고, 같은 자리에서 땀을 흘리고, 한 식탁에서 밥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참여자분들은 어느새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활동하고 함께 식사하는 작은 일상이 쌓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3차 수업을 함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우리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작은 참여가 마을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고,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웃고, 함께 밥을 먹는 작은 순간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참여로 바꾸는 우리마을」은 참여자분들과 함께 우리 마을의 작은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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